조금 자세하게 살펴보면 ① 과중한 노동이 요인이 되어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악화시키고, 뇌출혈, 지주막하 출혈, 뇌경색 등의 뇌혈관 질환과 심근경색 등의 허혈성 질환, 급성 심장마비 등을 유발해 영구적인 노동 불능이나 사망에 이른 상태
② 비생리적인 노동과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노동자의 정상적인 노동리듬이나 생활리듬이 붕괴되어 그 결과 생체내에서 피로축적이 진행, 과로 상태로 이행하여 기존의 고혈압이나 동맥경화가 악화되고, 파탄을 겪게 되는 치명적인 상태
③ 격무,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건강이 악화되거나 기존 질병이 심각한 상태로 진행되어 사망에 이르거나 사망 또는 신체의 일부가 마비되는 등 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로사의 주요원인은 그간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①장시간의 근로, ②정신적 스트레스 ③과중한 육체노동, ④급격한 기온변화, ⑤장시간 자동차운전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노동강도가 높은 일본에서 1980년대 처음으로 과로사(kharosi) 문제가 사회적 관심과 함께 학문적 연구대상이 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에부터 대법원 판례가 집중적으로 생성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과로사 인정범위에 대한 판례의 입장과 근로자복지공단의 입장이 다르고, 과로사의 유형이 다양화됨에 따라 아직 과로사에 대한 일관된 인정기준이 정립되지 않고 있습니다.